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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학교 학생 학대 혐의 교장·교사 등 7명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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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7-05-23 08:59 조회1,8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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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학교 학생 학대 혐의 교장·교사 등 7명 붙잡혀

경남지역 모 기숙형 대안학교 학생들을 학대한 혐의로 교장과 교사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경찰청은 도내 한 중학교 기숙형 대안학교에서 학생들을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교장 ㄱ씨(46) 등 2명을 구속하고 교사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ㄱ씨와 교사들은 지난 2012년부터 2016년 말까지 식당에서 ‘밥을 늦게 먹고 말대꾸한다’는 이유로 빗자루로 허벅지와 어깨를 때리고 학생들이 ‘제시간에 취침하지 않는다’고 얼차려 하는 등 목검 등으로 피해학생 10여명을 때리는 등 신체적 학대혐의를 받고 있다.  

또 학교 외부 임시 숙소에 살고 있는 ㄴ씨(61)는 지난해 학생 3명의 신체부위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경찰 수사와 별개로 지난달 해당 대안학교를 특정감사해 체벌행위를 밝혀냈다. 도교육청은 감사에서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사직한 해당 학교 교장과 교사 등이 학부모에게서 ‘체벌 동의’ 등이 포함된 ‘교육방법 동의서’를 받아 학생들을 43차례 체벌한 것을 밝혀냈다. 도교육청은 또 체벌 과정에서 학교는 공식적인 절차인 학교폭력대책 자치위원회를 열지 않은 점을 밝혀냈다. 

도교육청은 공식 직책이 없는 교장 부인이 학생들이 낸 교육비 가운데 2000여만원을 본인이 운영하는 서당 차량구입비 등으로 사용하는 등 회계부정도 확인했다. 도교육청은 교직원들이 주 65시간 근무에 임금 150만~200만원을 받는 등 교직원 처우가 열악한 점도 확인했다. 

 

해당 대안학교는 2015년 학교법인 설립 허가가 났으며 지난 4월 현재 학생 32명, 교직원 8명이다.


(출처)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5180948001&code=940202#csidx9813655379e0cbd965afa726e01adc7 onebyone.gif?action_id=9813655379e0cbd96